어린이 치아부정교합 치료 시기와 주의사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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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이 다가오면서 어린이 치아부정교합 교정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 어릴 때부터 교정치료를 하는 게 좋을까?
아니면 성인이 된 후에 치료하는 것이 좋을까?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대부분 이와 같은 의문을 가지고 있다.
성장기 아동의 악정형 치료는 단지 치아의 배열뿐만이 아니라 위턱과 아래턱 골격의 성장 양상을 조절하는 치료를 하는 것이므로, 성인이 되어 교정치료만으로 해결하는 것보다
더 균형있고 심미적인 얼굴 모양과 치아 교합을 얻을 수 있다. 다만, 성장기 아동의 악정형 치료가 모든 환자에서 최종적인 치료가 되지 않을 수 있다.
중고등학교 사춘기 동안에 위턱이나 아래턱이 계속해서 과도하게 자라게 되거나 악습관이 지속되는 경우에 1차 치료의 효과가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우 치료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많은 경우에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에 행해진 성장기 턱교정치료가 치료전과 비교하여 치아의 교합을 개선시켜주고,
주걱턱 등 부정교합을 고쳐준 상태에서 성장기에 들어설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1차교정을 했을 때의 장점이 많이 있다.
성장기 시기의 교정치료를 통하여 아동의 교합기능 개선과 얼굴 심미성 증가는 물론 이로 인한 자신감과 사회성 증가 등 심리적인 장점에 관해서도 많이 보고 된 바 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 반드시 교정전문의와 상담하고 결정해야 한다. 아래턱이 크고 치아가 거꾸로 물리는 주걱턱 부정교합의 경우,
아이가 7~8세 사이 즉 초등학교 입학 전후 시기에 빨리 턱교정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이 시기에 영구치 어금니가 맹출해 있고, 위아래 앞니가 교환되며 아동의 얼굴골격 발달이 가장 활발한 시기이므로, 위턱 성장을 촉진하며, 거꾸로 물리는 반대교합을 정상교합으로 고쳐주며,
아래턱의 과도한 성장을 억제하는데 유리하기 때문이다. 한편, 돌출된 위턱에 비해 아래턱이 작은 무턱 양상의 얼굴골격을 가진 경우, 아이가 10~11세 사이에 혼합치열기를 사용해 턱교정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신체 사춘기가 시작되어 2차 성징이 나타나기 전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아이들의 경우 착탈이 가능한 비교적 간단한 장치를 통해서
부족한 공간을 만들고 효율적인 골격 성장 유도와 치아 맹출 유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강서구 아너스교정치과 최광효 원장은 "치아부정교합의 가족력이 있거나 어린 나이에 나타나는 주걱턱, 무턱, 안면비대칭 등이 관찰된다면 사춘기 급성장기를 지나기 전에 치과교정과 전문의에게 상담 받고
성장을 이용한 종합적인 치료를 계획하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단, 치아교정은 미세한 차이로도 치아가 쉽게 뒤틀릴 수 있는 난이도가 높은 치료이므로 의료진의 전문성과 숙련도를 꼭 확인해야 한다.
출처 : 문화뉴스(http://www.mhns.co.kr)
출처 : 문화뉴스(http://www.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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